김*님 요추 추간판탈출증 치료후기

2025-09-25

살아오면서 병원을 거의 다녀본 적이 없었던 까닭에 건강에는 항상 이유 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직업의 특성상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작업하는 일이 많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거나 일을 할 때에는 항상 다리를 꼬는 자세를 하는 습관을 갖고 있어 주변에서 늘 안 좋은 자세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아 왔었지만 저는 잘못된 자세가 편하게 느껴졌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흘려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근무 중 책상에 앉아있는데, 허리에 약간 불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시적 통증으로 생각되어 초기엔 대수롭게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 일이 지나고 통증은 허리에서 엉덩이 쪽으로 내려왔고 다리도 저리기 시작하여 나중엔 더 이상 의자에 앉을 수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하는 수 없이 회사에 병가를 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디스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어 저는 디스크를 우습게 생각했었고 며칠만 쉬면 나을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은 차도가 없었고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초조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나름대로 허리디스크에 탁월하다는 대체의학들을 찾아보았고 보조적인 요법으로 치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세 달 동안 침치료, 부항치료, 한약요법, 추나요법 등등 유명하다는 곳은 다 찾아다녀보았지만 치료법이 저에게 맞지 않았는지 오히려 증상은 심해져갔으며 새롭게 가는 한의원, 건강원마다 진단이 달라서 무척 혼란스러웠습니다. 결국 저는 의자에 앉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보행에도 지장이 생기게 되었고, 식사도 누워서 해야 할 정도로 증상은 심해져 갔습니다. 이쯤 되니 신체적,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점점 크게 느껴졌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 머릿속엔 온통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찼습니다. 많은 비용을 부담했는데도 증상을 치료해주지 못한 선생님들이 원망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진통제만 먹어가며 며칠을 집에서 누워있던 중 회사지인으로부터 우신향 병원을 소개 받았습니다.

처음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까지만 해도 제 머릿속은 부정적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큰 기대는 갖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MRI촬영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는 진료선생님의 말씀에 먼저 MRI촬영을 하였고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요추 4,5번 디스크가 수술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진행이 된 상태였습니다. 디스크환자의 약3∼5% 정도만이 수술이 필요 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내가 그 안에 포함이 된다는 사실을 접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었고, 지난 세 달 동안 정확한 진단 없이 안일하게 치료를 받아 병을 키운 게 아닌가 하는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객관적이고 정확한 원인과 병명을 알고 나니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진료선생님께서 상태가 심하긴 하나 위급한 상황은 아니니 먼저 병원의 치료프로그램에 따라 1차적으로 물리치료를 2∼3주 받아본 후에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김영배 선생님께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3일정도 치료를 받았을 때 놀랍게도 그렇게도 사라지지 않던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치료를 받을 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증상이 호전되니 병원에 오는 것이 즐겁기만 하였습니다.

김영배 선생님과 간호원 선생님들은 건강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치료에 앞서 제가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예전엔 의사선생님에 대한 딱딱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담당선생님은 동네 아저씨 같이 푸근하셨고 간호원 선생님들은 친동생처럼 돌봐주셨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치료를 받아서일까 일주일이 지난 후에는 다리 저림도 사라지고 일상보행에 불편함이 없어져 다시 의자에 앉아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은 2주가지난 현재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쾌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물리치료덕분에 각오하고 있던 수술까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운동치료프로그램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받을 계획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신향병원에서 느낀 점은 척추전문병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이고 이곳에서 디스크를 고치지 못하면 전국어디서도 고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이 절대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살면서 병원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타 기관에서 치료받을 때는 형식적으로 사무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었던 것과 달리 우신향병원은 환자의 증상뿐만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진심으로 돌보는 좋은 병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디스크는 치료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절대 건강에 자만하지 않고 디스크 치료가 끝난 후에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성심껏 치료해주고 걱정해주신 김영배 선생님과 1치료실 간호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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