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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유형'으로 구분하는 대표적 어깨질환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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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8-02 | 조회수 | 1036 |
[척추관절톡톡] '통증 유형'으로 구분하는 대표적 어깨질환4
정형외과 전문의 정현석 원장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은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어깨'다. 가동 범위가넓은 어깨지만 올바르지 못한 수면 자세가 계속 되거나 어깨를 쓰는 반복적인 운동, 중량을 들고 하는 근력 운동은 결국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이러한 위험에 노출된 어깨는 주변의 근육/힘줄과 인대에 지나친 긴장을 유발해 유연성이 손상되면서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무리한 운동은 작은 외상에도 파열되기 쉽게 만든다. 만약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저 '아프고, 뻐근하다'한 것 같아도 통증의 다양한 양상에 따라 발생 질환 역시 다르다. 특히 대표적인 4가지 질환이 '오십견(동결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이다. 어깨를 들어올리는 힘이 부족하거나, 만세자세에서 팔을 내릴 때 힘이 빠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은 어깨뼈 사이를 통과하여 위팔뼈에 붙는 네 개의 근육/힘줄로 팔을 안팎으로 회전시키고 들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어깨를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고 어깨뼈와 관절을 안정화를 돕는다. 네 개 중 하나라도 끊어지면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팔을 위로 올리기 시작할 때, 팔을 올렸다가 내릴 때 힘이 들고 통증이 유발된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할 수 있으며, 염증의 특성상 밤에 통증의 강도가 심해진다. 초기에는 통증이 적고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적은 특징이 있는데 이는 잘못하면 병을 키우는 방치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통증이 적은 이유는 아직 망가지지 않은 나머지 세 개의 근육이 무리해서 움직이기 때문인데, 방치 기간이 길어질 수록 파열 범위가 넓어져 봉합이 어려워지거나 관절염이 심해지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경우도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심하면 응급실 찾는 팔이 부러진 듯한 극심한 통증 '석회성 건염' 석회성 건염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석회성건염은 크게 3단계로 나뉘는데 전석회화시기, 석회화시기, 후석회화 시기로 심할 경우 응급실 까지 찾게 되는 가장 심한 통증 단계가 석회화 단계다. 급성인 경우 골절처럼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석회성건염은 칼슘 퇴적물이 힘줄에 침윤된 것으로 대부분 어깨 관절의 극상건에서 발생한다. 통증은 어깨 힘줄에 석회가 침착 되면서 석회가 녹아 힘줄 세포에 스며들면서 유발되거나, 석회의 크기가 너무 커도 그 자체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석회는 수개월, 수년에 걸쳐 조금식 커지게 되는데 X-ray검사를 하면 회전근개 부분에 하얀 덩어리나 가루 모양으로 관찰 된다. 급성이거나 석회질이 작은 경우에는 석회를 제거하는 수술 없이 주사/약물/물리치료(체외충격파 포함) 등의 염증치료만으로 통증이 사라질 수 있지만, 사이즈가 커져있거나 만성적으로 반복적인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관절경적으로 석회질과 염증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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