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처럼 편안하고 믿음을 주는 고향처럼 따뜻한 병원 척추 전문병원·물리치료 수술병원
  1. 병원소개

  2. 병원소식

병원소식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병원 우신향 병원입니다.

게시판 내용
봄철 골프 풀스윙, 관절 부담 주의해야
작성일 2023-04-27 조회수 298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 동안 하지 못했던 골프 라운딩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기지만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부상을 입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골프와 같이 한쪽으로만 하는 편측운동을 할 때 상대적으로 더 다칠 수 있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무릎 부상 중 하나가 전방십자인대파열이다. 임팩트 자세를 할 때 하체를 고정한 채로 상체만 움직이고 있으므로 넘어지게 된다면 무릎이 뒤틀릴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관절 속에 출혈이 발생해 부종과 관절 불안정성,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치할 시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윙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스윙 동작은 척추를 축으로 엉덩이와 허리, 어꺠, 팔을 함께 회전하는 운동이다. 허리 근육이 긴장돼 있을 수록 비트는 움직임에 따라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급성 허리 통증은 대부분 허리 인대나 근육이 늘어난 단순 염좌지만, 심할 시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골프엘보도 경계가 필요한 부상이다. 팔꿈치 통증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에게 숙명 중 하나지만 잘못된 동작과 근력 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 드라이버 샷을 할 때 비거리에 대한 욕심으로 과도하게 힘을 줄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골프엘보는 내상과염 중 하나다. 팔꿈치 안족의 튀어나온 뼈에 염증이 생긴 증상이다. 해당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자고 일어났을 때처럼 뻣뻣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통증 전 후 관리법은 다양하다. 무릎 통증이 지속되면 라운드나 연습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될 수 있는 대로 가벼운 스윙 위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양발을 조금씩 벌려 양쪽 다리에 균등하게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라운딩 전과 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을 풀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우신향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한정우)

 

스윙을 할 떄에는 지나친 연습과 무리한 동작을 자제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정확한 동작 위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을 주울 때는 상체만 기울이지 말고 무릎을 동시에 굽히면 허리가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걸을 때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경기 전과 후에 허리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골프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언 샷을 할 때 몸의 긴장을 풀고, 부드러운 동작을 유지하면서 공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팔꿈치를 잘 펴고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연습이나 라운딩 전에는 어깨와 팔꿈치, 손목 주위 근육을 스트레칭해 충분히 풀어주고 평소에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골프를 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방치할 시 관절 주변 인대나 힘줄이 약화해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통증이 발생하면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글 다음글
다음글 물놀이 계절 신체활동 급증... '스포츠 손상' 주의해야
이전글 따뜻한 봄날 무리한 등산...무릎 건강에 큰 부담
우신향 병원 비급여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