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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톡톡] 찬바람에 뼈 시린 계절, ‘가을 골다공증’ 주의해야
작성일 2024-05-24 조회수 121


맑고 쌀쌀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뼈와 관절과 관련한 질환이 쉽게 발생하고 있다. 찬바람과 기온차로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 부상이 나타나기 쉽다. 평소 적절한 관리로 골다공증을 예방하지 않고 야외활동이나 등산 등을 즐길 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대사성 질환으로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골량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뼈에 작은 구멍들이 생기면서 금이 가거나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골다공증은 부족한 영양분 섭취, 노화, 폐경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뼈는 태어나서부터 길어지고 굵어지며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충분한 양이 축적된다. 이후부터 낡은 뼈는 체내로 흡수되고 새로운 뼈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반복해 일어난다. 골 흡수와 골 교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흡수와 생성이 균형을 이룬다.

갱년기가 되면 뼈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더 이상 난소에서 분비되지 않으므로 골 교체에 변화가 나타난다. 갱년기에는 뼈가 녹는 속도와 새로 만들어지는 속도에 차이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뼈가 가장 단단해지는 시기는 30대다. 그 이후에는 점차 골 소실이 발생한다. 남성의 경우는 골밀도가 서서히 떨어져 최대 골량의 20~30% 정도 손실이 온다. 여성은 50대, 갱년기 이후 10년 정도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그 이후에는 완만하게 감소한다. 갱년기 영향으로 남성보다 더 빨리 골다공증이 진행되게 된다.

제1형 골다공증은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의 약 60% 정도에서 발생한다. 제2형 골다공증은 인체 노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대사작용이 저하하면서 골밀도가 떨어져 생긴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국내 50세 이상 성인 남녀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2.4%다. 50대 이상 성인 5명중 1명이 앓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0대 이상이라면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생화학적 골표지자 검사 등의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뼈의 생성이 가장 왕성한 10대 후반에서 20대에 뼈의 양을 최대로 높이는 것이다. 성장기와 청년기의 운동부족과 다이어트 등은 가장 해롭다고 볼 수 있다.

중년기에는 뼈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요인을 피하고, 운동으로 흡수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칼슘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햇빛 쪼이기 등이 필요하다 술, 담배, 커피 등을 줄여야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 남성은 하루에 80mg, 갱년기전 여성은 1000mg, 갱년기 이후 여성은 1500mg의 섭취가 권장된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두부, 우유, 치즈, 요구르트, 멸치, 굴, 조개, 깨 등이다.

뼈와 칼슘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른 물질로는 생선, 달걀노른자와 간장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D가 있다. 비타민 D는 섭취 외에도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만들 수 있다. 다만 비타민 D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고칼슘혈증과 고칼슘뇨로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더 이상 질환이 진행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골다공증 치료 목표는 골밀도를 높이면서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는 데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뼈가 부서지는 것을 막는 골 흡수 억제제와 새로운 뼈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골 생성 촉진제 등이 있다. 골다골증 발생 시 진단에 따라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고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식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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