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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톡톡] 골다공증으로 부러진 고관절, 조기 수술로 삶의 질 높여야
작성일 2024-05-24 조회수 173


소리 없이 뼈를 약하게 만드는 골다공증은 뼈를 쉽게 부러질 수 있도록 만든다. 엉덩이 관절(고관절)이나 대퇴골 등이 부러지면 합병증이 나타나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 영향으로 뼈가 부러지는 환자는 지난 20년새 무려 346.2% 증가했다. 골다공증 골절 환자는 2002년 9만7380명에서 2022년 43만4470명으로 늘었다.

골다공증을 앓는 노년층은 엉덩방아만 찧어도 고관절 골절과 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령 환자는 고관절 부상에도 단순한 허리 통증으로 오해해 치료를 미루거나 통증을 참는 경향이 있다. 이는 증상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회복을 위해 침대 생활을 오래 해야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처가 특히 중요하다.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 뼈를 연결시켜 엉덩이와 다리를 잇는 관절이다. 몸의 중심을 잡아주며 다리를 움직이고 회전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우리 몸에서 어깨 관절 다음으로 넓은 운동 범위를 나타낸다. 고관절 질환이 발생하면 다리 움직임이 불편해져 심각할 땐 보행장애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 부상이나 고관절 골절 시 빠르게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폐렴, 뇌졸중, 심장질환 악화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회복 속도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 치료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고관절 골절이 심각하지 않을 때에는 금속물로 뼈를 단단히 고정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그러나 고관절 골절이 심각할 시 인공고관절 삽입술을 고려해야 한다.

인공고관절 수술은 고관절 골절 등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고관절을 인공고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인공고관절 수술은 1960년부터 꾸준히 발전해온 수술이다. 고관절 통증을 낮추고 관절운동성을 높이면서 일상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중 하나다.


인공고관절 수술은 손상받은 뼈와 관절연골을 제거한 후 인공관절물로 대체하는 수술을 뜻한다. 대퇴골두를 제거하고 금속 대퇴 주대를 충전하거나 단단히 끼워넣어 고정한다. 손상받은 관절연골을 빼내고 금속 소켓인 비구컵을 넣는다. 비구컵 안에 세라믹 또는 금속으로된 볼을 끼워 넣어 매끈한 관절을 만드는 방식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반치환술, 표면 치환술 등 다양한 방식의 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

고관절은 다른 관절과 달리 탈구가 발생할 수 있어 수술 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공관절이 잘 자리를 잡고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습관 등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고관절 탈구를 부를 수 있는 좌식 생활과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감염도 주의해야 한다. 감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은 다른 신체 부위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공고관절 수술을 미루고 통증만 치료하는 환자가 있을 수 있다. 수술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욕창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가능한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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