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처럼 편안하고 믿음을 주는 고향처럼 따뜻한 병원 척추 전문병원·물리치료 수술병원
  1. 병원소개

  2. 병원소식

병원소식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병원 우신향 병원입니다.

게시판 내용
[척추관절톡톡] 퇴행성 관절염 ‘자가골수 농축주사’로 치료한다
작성일 2024-05-24 조회수 148


추운 겨울이 지속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겨울철 낮은 기온은 우리 몸의 혈관을 수축시켜 관절을 둘러싼 근육 등에 혈액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근육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부위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면서 무릎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겨울철 무릎 통증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심할 땐 무릎이 붓기도 하는데 이 같은 상태를 방치할 시 무릎 관절에서 변형이 나타나고 걸음걸이가 이상하게 바뀌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더 나빠지지 않게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므로 조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절염 초기라면 약물치료, 주사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염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중기 관절염이라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존 치료, 근위경골절골술(HTO), 인공관절수술 등의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무릎 관절염은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연골 마모가 시작되는 1기는 약간의 통증만 있을 뿐 걸을 때 별다른 지장이 없다. 2기는 관절 간격이 좁아지면서 계단이나 경사진 곳을 걸을 때 무릎 통증을 느낄 수 있다. 3기가 되면 연골 마모로 인해 비정상적인 뼈가 자라면서 통증이 잦아지고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2기와 3기를 중기 관절염으로 분류한다. 4기는 연골 손상이 심해 뼈와 뼈가 맞닿은 상태의 말기 관절염으로 이때는 인공관절수술이 불가피하다.

관절염 초기인 1~2기에는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호전을 보이지만 손상이 심한 중기 이상의 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는 미세천공술을 병행한 줄기세포 수술, 근위경골절골술,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밖에 선택지가 없어 환자들의 심적인 두려움이 컸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자가골수 농축물’ 주사 치료가 이런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어 중기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가골수 농축물 주사 치료는 세포의 재생을 돕는 줄기세포의 장점을 활용한 치료로 환자의 엉덩이 뼈(장골능)에서 직접 골수를 채취해 초고속 원심 분리기로 줄기세포를 분리한 후 손상된 무릎 관절에 주입하는 비수술적 주사 치료 방법이다.

기존에도 줄기세포 치료가 있었지만, 수술적 치료로 피부를 절개해 무릎 관절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줄기세포를 직접 도포하는 방식이었다. 수술 후 6주 이상 체중 부하 제한이 있어 회복 기간과 재활 기간이 길다는 걱정이 있었다.

반면 자가골수 농축물 주사 치료는 수술 없이 진행하는 관절염 주사 치료로 국소 마취하에 절개 없이 진행하며 30분가량의 짧은 치료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뼈에 구멍을 뚫는 내시경 수술이 아니므로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보다 간단해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늦춰 수술을 피할 수 있다는 게 골수 줄기세포 치료의 특징이다.

자가골수 농축물 주사 치료는 몸에서 줄기세포를 포함한 골수추출, 골수 속에 있는 줄기세포를농축하고 주사하는 과정을 통해 몸에 다시 넣는 만큼 청결한 환경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평소 무릎 통증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 증상 악화를 막는 것이 좋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이전글 다음글
다음글 고령 환자 부담 낮춘 ‘양방향 척추 내시경’…주의점은? [건강 올레길]
이전글 O다리 및 휜 다리, 미리 교정해야 편안한 노후에 도움
우신향 병원 비급여 항목